정치
與, 오늘 '민심 20% 반영' 전대 룰 개정 마무리
입력 2024-06-19 08:27  | 수정 2024-06-19 08:28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차기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당원 80%, 민심 20% 반영'으로 확정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경선 규칙을 개편하기 위해 관련 당헌과 당규를 개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만들어진 '당원투표 100%' 규정을 1년여 만에 고쳐 여론조사를 20% 반영하기로 한 겁니다.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는 각각 이날 오전 10시, 오후 2시 온라인으로 회의를 열고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개정안 의결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전당대회 후보자를 접수합니다. 전당대회는 7월 23일 예정이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5일 뒤인 28일 결선을 치릅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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