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한국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 / 1℃ 오를수록 농산물 물가 상승률 더 커져 / 1인 가구 취업비중 높아졌지만
입력 2024-06-19 07:00  | 수정 2024-06-19 08:03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67개 국가 중 20위를 차지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8위에서 8계단 오른 건데, 국민소득 3만 달러·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인 '30-50클럽' 7개 국가 가운데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편, 대만은 8위, 미국과 중국은 각각 12위, 14위로 나타났고, 일본은 38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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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에 따라 물가상승 위험이 갈수록 커져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폭염 등 일시적 기후 충격으로 기온이 1℃ 오르면 농산물 가격 상승률은 최대 0.5%p 높아지고, 이 영향이 6개월가량 지속한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국내 기후 변화로 인한 직접 효과에 더해 각종 간접효과까지 감안하면 실제 기후 변화의 국내 인플레이션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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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1인 가구 중 취업자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이들 10명 중 1명은 월급이 100만 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1인 가구는 738만 8천 가구였는데, 이 가운데 취업한 가구는 467만 5천 가구로 전년 대비 12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1인 취업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109만 가구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 가구가 106만 6천 가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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