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시끄럽다고 해서”…시민 수차례 폭행한 남성 검거
입력 2024-06-18 12:29  | 수정 2024-06-19 19:19
서울 중랑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수차례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서울 중랑구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리고, 날카로운 물건으로 등을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옆자리에서 식사를 하던 A 씨에게 시끄럽다며 주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CCTV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의 범행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등 수십 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은 어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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