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오늘 서울시장 후보 선출…대진표 윤곽
입력 2010-05-06 00:03  | 수정 2010-05-06 01:49
【 앵커멘트 】
민주당은 오늘(6일) 한명숙 전 총리와 이계안 전 의원 중 한 명을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합니다.
광역단체장 선거 대진표도 대부분 확정되면서 뜨거운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은 오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명숙 전 총리와 이계안 전 의원 가운데 1명을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합니다.

후보자가 확정되면, 앞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시장과 치열한 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오 시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지키는 가운데, 한 전 총리가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천은 한나라당 안상수 현 시장과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한나라당 김문수 현 지사가 우세한 가운데,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의 단일화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입니다.

세종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충청권은 혼전 양상입니다.

대전은 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한나라당 박성효 현 시장을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충북은 한나라당 정우택 현 시장과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충남은 한나라당 박해춘, 민주당 안희정, 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남과 호남은 각각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가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강원은 한나라당 이계진, 민주당 이광재 후보, 제주는 한나라당 현명관,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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