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대통령, 전용기에 어린이 초대
입력 2010-05-05 17:39  | 수정 2010-05-06 00:20
【 앵커멘트 】
어린이날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 내외도 소외계층과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등 170여 명의 어린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통령 전용기도 어린이 승객을 맞았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군인과 경찰, 소방관 자녀와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성남 서울공항을 찾았습니다.

태어나 처음 보는 대통령 전용기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잠시 후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도착하자 어린이들의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대통령 할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 인터뷰 : 김민영 / 미동초등학교
- "대통령이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남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통령이 되면 국민 모두를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 인터뷰 : 어린이
- "어렸을 때 꿈은 무엇이셨나요?"

▶ 인터뷰 : 김윤옥 / 영부인
- "학교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었거든요. 대통령님이 빨리 결혼하자고 해서 선생님이 못 되고…"

어린이들은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의 손을 잡고 숫자 맞추기 놀이를 하고, 전용기에도 직접 탑승하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1시간이 조금 넘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170여 명의 어린이에게는 잊을 수 없는 어린이날이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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