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주택가 물놀이장서 총기난사…"약 10명 부상"
입력 2024-06-16 11:11  | 수정 2024-06-16 11:15
15일 총격 사건 발생한 디트로이트 물놀이장/사진=AP제공
폭염 피해 주말 물놀이 즐기러 나온 가족들 모여
여러 번 재장전해 약 28번의 총격 가한 듯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에 있는 물놀이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로체스터 힐스에 있는 한 물놀이장에 총격범이 차량에서 내린 뒤 반자동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9∼10명이 부상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폭염을 피해 주말 물놀이를 즐기러 나온 가족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당국은 현장에서 회수한 권총 한 자루와 빈 탄창 3개를 근거로 용의자가 여러 번 재장전해 약 28번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현장 증거를 바탕으로 용의자가 공원에서 약 800m 떨어진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현재 그가 집에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검거를 위한 특수기동대(SWAT)를 구성하는 중이라고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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