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활성화 이끄는 '청년마을'…서울숲에서 내일까지 페스티벌
입력 2024-06-14 18:00  | 수정 2024-06-14 18:05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청년마을 페스티벌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다. (자료 : 행안부)
지역 자원 활용 청년에게 기회주는 '청년마을'
지역청년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열려
이상민 장관 "지역의 삶 관심 갖는 계기 되길"

행정안전부가 내일(15일)까지 서울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4년 청년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청년마을은 행안부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입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전국 39개의 청년마을이 만들어져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관광 사업을 개발하거나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올해 2회를 맞는 청년마을 페스티벌에서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마을이라는 브랜드를 수도권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행사는 이틀 동안 지역 청년들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와 청년예술가의 공연, 청년마을별 부스 등 다채롭게 구성돼 진행됩니다.

청년마을 대표들과 함께 개회식에 참석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DJ 체험을 즐기는 등 현장을 돌아보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장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청년마을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지역에서의 삶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부스 운영이 시작되고 오후 3시부터 지역 청년들의 토크쇼와 가수 하림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강세현 기자 / accen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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