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립선암 치료제 당뇨병·심장병 주의
입력 2010-05-05 10:01  | 수정 2010-05-05 10:0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립선암 치료제로 쓰이는 '고세렐린' 성분 등 생식선 자극 호르몬 유사물질이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미국 FDA는 '고나도트로핀 방출 호르몬' 작용을 하는 의약품을 투여받은 전립선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크다는 보고가 이어져 이 약의 부작용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졸라덱스데포 주사'나 '슈퍼팍트 주사' 등 호르몬 유사물질로 전립선암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당뇨병이 생기는지 관찰할 것을 의료진에게 당부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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