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숲 체험교실 눈길
입력 2010-05-05 05:03  | 수정 2010-05-06 10:22
【 앵커멘트 】
부산시가 이번 달부터 '숲 체험교실' 운영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연을 알고 환경을 이해하는 자연의 교실을 부산 헬로티비 뉴스, 홍정표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숲은 산소생산 공장입니다.

50년생 활엽수 나무 한 그루는 12명이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만들어 냅니다.

또한, 숲은 거대한 공기정화기 역할을 합니다.

부산시는 5월부터 6개월간 백양산 자락 어린이대공원에서 숲 체험학습센터를 운영합니다.

▶ 인터뷰 : 주환오 / 부산시 환경정책과
- "자연 생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실시하고 있습니다."

체험교실에서는 생태계의 이해, 식물의 구분과 관찰 활동, 눈 가리고 숲 속 길 걷기 등 오감을 통해 자연을 배우게 합니다.


또한, 유치원생, 초·중학생과 일반인 등 수준에 맞는 숲 해설사들의 참여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올 초 1만 7천 명이 참가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체험교실 운영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진행돼 가족이 함께
주말을 이용해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남미옥 / 해운대구 좌동
- "매일 보면서도 잘 몰랐던 나무에 대해서 이름이나 유래를 알게 되고 식물에 관한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스탠딩 : 홍정표 / 헬로티비 기자
- "한편, 부산시는 오는 6월 추가신청을 받아 올해 3만 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학습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헬로티비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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