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강릉 이틀째 열대야…한낮 불볕더위, 남부 소나기
입력 2024-06-12 07:59  | 수정 2024-06-12 08:50
때이른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강릉은 25도를 웃돌며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고요.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어제만큼 올라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경기도 용인과 전남, 영남 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1도, 강릉 34도, 경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다 보니 대기가 불안정해져 일부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양은 5~20mm가 예상되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낮 동안 전국적으로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9.9, 강릉은 27.5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 33도, 광주 32도, 대구는 34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폭염주의보 #열대야 #소나기 #굿모닝MBN #MBN날씨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