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때이른 한여름 더위 기승…서해안 짙은 안개
입력 2024-06-11 07:52  | 수정 2024-06-11 08:16
어제 대구 등 영남 지역에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은 날이 더 더워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32도, 경주는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보다도 1~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남은 한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발생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겠습니다. 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영남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 많겠고요. 한낮에는 강한 자외선과 짙은 오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2.2도, 광주는 20.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강릉과 청주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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