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어제보다 더 더워…동쪽 요란한 소나기
입력 2024-06-10 07:54  | 수정 2024-06-10 08:07
한 주의 시작인 오늘은 낮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30도, 광주 31도, 밀양은 34도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보다 1도에서 6도가량 높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더욱 무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지금 중부 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면서 시야가 답답합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요즘 소나기 소식도 잦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 영남 지역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며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0도, 창원은 21.1도로 어제 아침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춘천과 서울 30도, 청주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날은 갈수록 더 더워지겠습니다. 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초파리가 말썽이죠? 특히, 초파리는 과일 향을 맡고 몰려드는데요. 따라서 과일은 사 오자마자 깨끗이 씻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고요. 과일을 먹은 후에는 껍질을 밀봉해 즉각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초파리가 알을 많이 낳는 곳 중 하나가 배수구인데요. 주기적으로 뜨거운 물을 부으면 배수관에 있던 벌레 알과 유충이 제거됩니다. 또, 초파리는 향에 민감하기 때문에 향이 강한 마늘과 계피, 허브를 주방 곳곳에 두면 초파리가 꼬이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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