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월 수출 11.7% 증가…1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입력 2024-06-01 10:45  | 수정 2024-06-01 10:59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5월 수출액이 작년보다 11.7% 증가함에 따라 '수출 플러스' 흐름이 8개월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10억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전 품목 수출 증가율도 3개월 연속으로 동시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5월 수출액은 581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7% 증가했습니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8개월 연속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5월 반도체 수출액은 113억8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5월 수입액은 531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5월 무역수지는 49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로 12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졌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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