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초여름 날씨…서울 22도, 구미 31도

오늘 낮 동안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돌며 초여름 더위를 보였는데요.
경북 구미의 경우 31.5도까지 올랐고, 내일도 고온현상은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가벼운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이렇게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는데요.
영동과 경남지방에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불이 나지 않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에 구름이 많아 흐린 가운데, 백령도 부근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밤사이 중북부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은 오전 중에 흐리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서해 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최고>낮이면 서울 22도, 광주 28, 대구 30도로 올라 평년 기온을 5도에서 크게는 10도 이상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해뜨는 시각>내일 서울의 해가 뜨는 시각은 오전 5시 34분, 대전은 35분 경이 되겠습니다.
강릉과 울진은 25분 내외에 해가 뜨겠습니다.

주간 날씨>어린이날이자 입하 절기인 수요일 낮까지는 야외활동에 큰 불편 없겠습니다.
밤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목요일에는 전국에 확대되겠고, 비와 함께 고온현상이 누그러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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