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국방위서 활동할 것...박정훈 대령 위해 기도"
입력 2024-05-27 15:39  | 수정 2024-05-27 15:40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 사진 = 연합뉴스
"채해병 순직, 우연한 사고 아냐"
"얼차려 사망 사건, 이 정권의 병리적 풍토가 야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제22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당선인은 '채해병 특검법' 재표결을 하루 앞둔 오늘(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박정훈 대령을 위해 기도한다. 진실은 이로운 사람을 결코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불의한 권력의 침묵의 카르텔, 더러운 탐욕의 도가니에 당당히 맞서 온 박정훈 대령님을 국민이 지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채해병 순직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었다"면서 "관료의 시선이 위로 향하고 아래를 보살피지 않은, 부패 독재 권력의 풍토가 한 젊은 생명을 무참하게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육군 12사단에서 발생한 '얼차려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일어난 것도 이 정권의 병리적 풍토가 야기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지·무식·무도한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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