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숨 걸고 피우는 담배?…고층 아파트서 포착된 위험천만 흡연 장면
입력 2024-05-27 08:42  | 수정 2024-05-27 08:44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내려오라는 경비원 요청에도 "싫어요!" 거절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 고층 아파트 입주민이 창틀에 서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입니다.


오늘(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한 남성이 고층 아파트 창틀 위에 서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확산됐습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 '안산 실시간…집에서 담배 냄새 안 나게 피는 방법 연구 중'이라는 제목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담배를 피우는 남성의 몸이 창밖으로 아예 나와 있습니다. 이 남성은 한 손에 담배를, 한 손에는 휴대 전화를 들고 있어 위험천만해 보입니다.

사진을 처음 공개한 누리꾼은 "경비 아저씨가 내려오라고 소리치는데 '싫어요!'라며 저러고 있다. 대단하다"면서 혀를 찼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목숨 걸고 담배를 피우네", "저렇게까지 담배를 피우고 싶나", "자기 집에만 냄새 안 나면 된다는 건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연도별 층간소음·층간흡연 민원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층간흡연으로 접수된 민원은 3만5,148건으로 2020년 2만9,291건에 비해 약 20% 증가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