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연금개혁, 시간 쫓기지 말고 22대 국회에서"
입력 2024-05-26 14:14  | 수정 2024-05-26 14:15
사진 = MBN
"청년세대 의견 충분히 반영해야"

대통령실이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22대 국회에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26일) 기자들과 만나 "연금개혁은 모수개혁과 구조개혁 모두 필요한 지난한 과제로 청년과 미래세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며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가 시간에 쫓겨 결정하기보다 국민 전체, 특히 청년세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민 모두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해나가는 타협과정과 절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21대 국회가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런 상황에서 대타협으로 이뤄지기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여야 간 수치에 대한 의견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나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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