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해 자기 집에 불 지른 40대 남성 체포
입력 2024-05-25 17:32  | 수정 2024-05-25 17:44
경찰 로고 / 사진=MBN

술에 취해 홀로 살던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오늘(25일) 오후 3시 4분쯤 술을 마시고 단독주택 방 안에 불을 지른 뒤 직접 119에 신고했습니다. 그는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주택은 A 씨가 살고 있는 곳으로, 방화 당시 다른 거주자는 없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3대, 인력 38명을 투입해 3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만취 상태인 남성이 술에서 깨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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