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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재단, 'K-리스팩트 데이' 선언식 개최…외국인 존중 의미 새겨
입력 2024-05-24 15:30  | 수정 2024-05-24 15:47
선플재단 '외국인 존중의 날' 선언식
민병철 이사장 "외국인 250만 시대에 맞춰 외국인을 존중하는 국민적 인식 필요"
주한 필리핀 대사 및 인도·튀르키예·베트남·캄보디아 부대사 등 선언식 참석
'선플 마일리지 인증' 제도로 선플 문화 확산…DGB생명, 금융기업 최초 인증기관 선정

선플재단이 어제(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외국인 존중의 날 'K-리스팩트 데이' 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선언식은 다문화 시대에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대신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외국인 250만 시대에 많은 외국인들이 사회적 기여를 하는데도 이들은 여전히 차별받고 있다"며 "다문화사회 흐름에 맞춰 외국인을 존중하는 국민적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회선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주한필리핀대사관 대사, 튀르키예와 베트남, 그리고 캄보디아의 주한대사관 부대사 들이 참석했으며, 선언식에서 전국선플교사협의회, 대학생 선플서포터즈, 서울 외국인 학교 학생들도 전 국민의 선플 활동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선플재단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막말과 악플을 퇴치해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선플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업 내 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선플 마일리지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DGB생명은 지난 2021년 선플재단과 '선플 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기업 중 최초로 선플 마일리지 인증 기관 1호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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