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운대서 발견된 시신은 대전 거주 40대 여성
입력 2024-05-23 15:32  | 수정 2024-05-23 15:32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 사진 = 부산시 제공
해경 "육지로 부산까지 이동한 듯…외상 등 특이사항 없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특정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8시 57분쯤 "해운대 바다에 무언가 떠 있다"는 시민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해경은 여성을 백사장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대전에 사는 40대 미혼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A 씨가 바다에 떠밀려 내려온 것은 아니며, 대전에서 부산까지 육상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신에서 외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 씨의 행적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