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축제서 옷 주머니를 '푹' ...지갑 훔친 80대
입력 2024-05-23 09:40  | 수정 2024-05-23 09:44
음성경찰서/사진=연합뉴스

충북 음성에서 열린 품바 축제에서 참가객들의 금품을 훔친 80대 소매치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음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9시 30분께 음성 품바 축제가 열린 설성공원 행사장에서 참가객 옷 주머니를 면도칼로 찢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 피해자에게 발각돼 범행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이전에도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매치기 범죄는 많이 줄었지만, 지역 축제장에선 종종 발생한다"며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는 소지품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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