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한 혐의로 재판받는 중
입력 2024-05-23 07:38  | 수정 2024-05-23 07:53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 씨(40). / 사진 = 스타투데이
지인 여성 폭행해 전치 3주 피해 입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징맨'으로 유명해진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 씨(40)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2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심리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작년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인 A 씨와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A 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습니다.

황 씨는 A 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리기도 했습니다.

A 씨는 황 씨의 폭행으로 전치 3주 피해를 입었습니다.

황 씨는 같은 해 8월 1일 자신의 주거지에서도 A 씨의 머리를 2∼3회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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