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일릿 측 "뉴진스 표절한 적 없다"…민희진 고소
입력 2024-05-22 10:35  | 수정 2024-05-22 10:36
아일릿 / 사진 = 빌리프랩 제공
"적법한 절차로 시시비비 가려낼 것"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민 대표의 주장이 허위라는 겁니다.

빌리프랩은 오늘(22일) 업무 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민희진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빌리프랩은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다"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일릿 멤버들이 인신 공격과 조롱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의 본질은 아일릿과 무관하니 아일릿에 대한 공격을 멈춰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하이브와 대립하고 있는 민 대표는 아일릿이 뉴진스의 스타일을 카피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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