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성 10명 중 4명 "지금 배우자와 결혼"...여성은?
입력 2024-05-22 09:06  | 수정 2024-05-22 09:14
신부 이미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다시 결혼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현재 배우자와 결혼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남녀의 반응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21일) 나우앤서베이가 발표한 ‘한국 기혼 남녀 결혼 생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가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겠다고 답한 남성은 43.7%인 반면, 여성은 같은 질문에 27%만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사진=나우앤서베이 블로그 캡처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전체 응답자의 60.2%가 ‘매우 행복하다, ‘행복하다 등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해당 질문에 ‘보통이다로 답한 비중은 34.2%, ‘불행하다는 4%, ‘매우 불행하다에는 1.6%가 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이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부부 사이의 소통과 대화를 꼽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경제적 안정(23.8%), 정서적 안정(10%) 순이었습니다.

‘결혼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적 불안정이 21.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2.8%), 부부 간 갈등(10.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들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부분에는 23.2%가 ‘꾸준한 소통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가사 분담과 양육 협력(19.5%), 경제적 협력(16.7%) 등이 있었습니다.

해당 설문조사는 전국 기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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