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특검 받을 준비나 하시라"…한동훈 저격
입력 2024-05-19 14:35  | 수정 2024-05-19 14:41
홍준표 대구시장. / 사진 = 연합뉴스
"총선 말아먹은 두 초짜, 정치판에서 영원히 사라졌으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영환 전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연일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IQ 80인 바보를 놀리니, 그 바보가 하는 말 'IQ 70도 있다. 그것보다 낫지 않나'. 지난번 공관위원장이 정신승리라고 내뱉은 말"이라고 적었습니다.

어제(18일) 정영환 전 공관위원장이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한동훈 전 위원장이 안 왔으면 판이 안 바뀌었을 것이다. (한 전 위원장이) 엄청나게 기여했다"고 평가한 것을 언급한 겁니다.

홍 시장은 "두 초짜가 짜고 총선 말아먹고, 정권을 위기에 처하고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뻔뻔하게 하는 말들에 분노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그 뻔뻔한 얼굴들이 정치판에서 영원히 사라졌으면 한다. 조국이 주장하는 특검 받을 준비나 하시고"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을 엉망으로 해서 당 쇄신 부족으로 참패의 큰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뻔뻔하게 나와서 자화자찬이라니 참 어이가 없다"면서 정영환 전 위원장과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한 글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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