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응급실, 소아용 장비ㆍ인력 '태부족'
입력 2010-05-02 08:19  | 수정 2010-05-02 08:19
정부가 지정한 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상당수가 소아 응급환자를 돌보는 데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전국 73개 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아 응급환자에게 필수적인 '골강 내 주삿바늘'이 없는 곳이 56%에 달했고, 연령에 맞는 '기관 내 튜브'가 없는 곳도 38%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소아 응급실 전담 인력이 아예 없는 곳도 52.1%에 달했으며, 소아환자 전용 처치 구역을 갖춘 응급실은 2.7%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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