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휘발유·경유 가격 내림세 계속..."당분간 이어질 것"
입력 2024-05-18 18:29 
사진=연합뉴스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8원 90전 내린 1천702원 90전이었습니다.

지난주 하락 전환 후 2주 연속 내림세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직전 주보다 9원 50전 떨어진 1천770원 50전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평균가는 1천698.6원이었습니다.


울산은 11원 10전 하락한 1천66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46원 50전으로, 전주 대비 14원 30전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소폭 내려 당분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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