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월 화석박물관 인기
입력 2010-05-02 05:03  | 수정 2010-05-02 10:39
【 앵커멘트 】
원생대부터 신생대의 곤충화석까지 다양한 화석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화석박물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서방송, 윤진아 기자가 영월화석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양의 이빨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양치식물.

교과서에는 아직 나오지 않은 직선형 암모나이트까지 이곳에는 46억 년 지구의 신비함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시조새 화석은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영월 화석박물관은 영월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수집된 각종 화석 1,100여 점이 소장·전시되어 있는 화석 전문 박물관입니다.

5억 년 전 영월지역이 바다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증거인 천연기념물 제413호로 지정된 영월 문곡리 스토로마톨라이트와 삼엽충 등 그 시대 생물의 흔적인 화석도 전시 중입니다.


또한, 대륙이동설을 뒷받침해주는 메소사우루스 화석,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진 4억 년 전의 실러캔스 화석, 공룡화석, 공룡알, 공룡위석은 물론 공룡분화석, 규화목, 암모나이트 등 세계 각지의 희귀화석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장기근 / 영월화석박물관 관장
- "초·중학생, 선생님들이 이 와서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좋아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화석을 실제로 보고 만져볼 수 있게 해 놨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지구의 역사와 생물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인 영월 화석박물관은 관람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YBN뉴스 윤진아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