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나무의 재발견…대체에너지 대안
입력 2010-05-02 05:03  | 수정 2010-05-02 08:49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나무가 지구온난화와 대체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나무의 새로운 모습을, 진주서경방송 김윤희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대나무의 곧은줄기와 한결같은 초록 잎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심신을 편안하게 합니다.

대나무와 바람, 따스한 햇볕이 함께 만들어내는 단아한 풍경은 지역민에게는 휴식처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성치웅·하수진
- "도심 속 대나무숲에서 사진 찍으니까 기분도 상쾌하고,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오래전부터 우리의 삶과 더불어 살아온 대나무, 최근 대나무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산소배출 효과와 음이온 발생기능 외에도 대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일반 나무보다 4배 이상 높아 지구온난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최완용 / 국립산림과학원장
- "대나무는 왕성한 성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광합성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대나무의 활용가치는 다양합니다.

기능성 섬유와 식품, 신약 등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어 첨단바이오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윤희 / SCS 기자
- "대나무의 새로운 가치발견,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좋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CS뉴스 김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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