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기지개'…상가·오피스텔 관심
입력 2010-05-02 05:03  | 수정 2010-05-02 10:02
【 앵커멘트 】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분양되는 상가와 오피스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피스 빌딩과 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압구정동과 강남역 등 강남권 매장용 빌딩의 1분기 수익률이 3.5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p 가까이 올랐습니다.

여의도와 마포 지역의 업무용 건물도 수익률이 5%p 상승하면서 연수익률 15%를 기록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입니다.


▶ 인터뷰 : 차상헌 / 국토부 부동산평가과
-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에 따른 저금리 정책과 기관투자가, 부동산펀드 등의 투자수요 증가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상가나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송파구 신천동과 성동구 행당동, 용산 등 비교적 입지가 괜찮은 곳의 물량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시세상승보다는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어야 공실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가 역시 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은 특징이 있는 만큼 시공사의 안정성과 분양가 등을 확인한 후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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