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성훈 신임 의정부지검장 취임 "헌법 가치 중심에 두고 본연 업무 충실"
입력 2024-05-16 16:44  | 수정 2024-05-16 17:05
김성훈 신임 의정부지검장 / 사진=의정부지검 제공
"범죄 피해자 아픔 공감하고 버팀목 되어야"

김성훈 신임 의정부지검장(49·사법연수원 30기)이 오늘(16일) 취임하며 검찰 본연의 업무 수행을 강조했습니다.

김성훈 의정부지검장은 취임식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고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것은 검찰 본연의 임무였다"며 "국민과 헌법 가치를 중심에 두고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마약 범죄 등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들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우리의 하루하루 노력들이 국민들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 공동체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검사장은 "범죄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피해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따뜻한 검찰이 돼야 한다"며 "수사과정에서 피해자들을 배려하고 눈물을 닦아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성훈 검사장은 서울서부지검, 창원지검 통영지청, 대검 공안1과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창원지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