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중 천안함 논의 '첫 단추' …FTA도 가속
입력 2010-05-01 12:49  | 수정 2010-05-01 18:38
【 앵커멘트 】
이 대통령은 1박 2일의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천안함과 FTA 등에 대한 중국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국 방문 이틀째, 이 대통령은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과 한국 기업관을 시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엑스포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 12개 기업이 공동 설치한 한국기업관을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엑스포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마련된 한국관을 방문해 테마관과 여수엑스포 홍보관 등을 둘러봤습니다.

또 상하이 거주 한인 동포들과 간담회를 하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중국 내수시장 개척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 동안 10여 개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한-중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중국 상하이)
- "특히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위로의 뜻을 밝히는 등 양국 간 논의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달 중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과 이달 말 한·중·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천안함 사태에 대한 양국 간 진지한 논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두 정상이 한중 FTA의 조속한 체결에 뜻을 같이하는 등 경제와 통상 측면에서도 성
과가 적지 않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jhkim03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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