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품 가방 제공' 최재영 목사, 내일 첫 검찰 조사
입력 2024-05-12 14:48  | 수정 2024-05-12 15:02
최재영 목사 / 사진 = MBN
명품 가방 의혹 수사 속도…20일엔 서울의소리 관계자 소환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내일(13일)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내일(13일) 오전 주거 침입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최재영 목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짜리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손목시계에 달린 몰래 카메라로 해당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했고, 일부 시민단체들은 가방을 건넨 최 목사도 주거 침입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최 목사가 검찰 수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검찰은 최 목사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서울의소리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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