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시끄럽게 굴어서”…쇠 파이프로 배달원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
입력 2024-05-10 11:49  | 수정 2024-05-10 13:02
서울 종암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시끄럽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배달원을 쇠 파이프로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57분쯤 서울 석관동의 한 근린공원 부근 주택가에서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던 50대 남성 배달원의 머리와 목 등을 1m 길이 쇠 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 남성이 시끄럽게 굴어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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