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오는 8월 관객들과 만난다
입력 2024-05-10 09:57  | 수정 2024-05-10 10:02
'행복한 나라' 포스터 / 사진 = 배급사 NEW 제공

배우 고(故) 이선균의 유작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개봉합니다.

10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암살 당한 10·26 사건을 소재로,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 군인 박태주와 그의 변호인 정인후의 이야기입니다.

이선균이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을, 조정석이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았습니다.


1,23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의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한때 개봉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올 여름 관객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올해 개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로, 이선균은 사태를 해결하려고 분투하는 청와대 행정관을 연기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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