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명단 추가공개 때 손배소송 대응"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조전혁 의원의 전교조 조합원 명단 공개에 동참하기로 하자 추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홈페이지에 교원단체 명단을 올린 김효재 의원을 비롯해 앞으로 명단을 공개하는 의원을 상대로 별도의 추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명단 공개를 금지하는 법원의 결정문 송달이 확인되는 대로 다음 주 중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에 대한 강제집행도 법원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교조는 포털사이트 다음 등의 카페와 블로그에 소속 조합원 명단이 게시된 것을 발견하고 해당 업체에 요청해 모두 삭제했습니다.

<김정원 / kc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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