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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착한가격업소'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5-09 13:59  | 수정 2024-05-09 14:09
우아한형제들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행전안전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뒷줄 왼쪽부터 세 번째)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앞줄 왼쪽부터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우아한형제들
전국 '착한가격업소' 5,381개…2,000원 할인 쿠폰 지급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오늘(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행정안전부와 소상공인연합회, 배민을 포함한 배달 플랫폼 6개사(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먹깨비, 위메프오, 땡겨요), 지도 플랫폼 3개사(네이버지도, 카카오맵, T맵)가 함께 체결했고, 참여사들은 '착한가격업소'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착한 가격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업소를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지난 3월 기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 중식·양식 등 외식업 5,381개 식당이 선정돼 운영 중입니다.

배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달의민족 앱 아이콘 / 사진 =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부사장)은 "고물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과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고객 이용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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