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축용 약품으로 건강식품 제조
입력 2010-04-30 11:49  | 수정 2010-04-30 19:23
동물용 약품을 섞어 건강식품을 만들고 각종 질병에 치료 효과가 있다며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물용 의약품을 섞어 식품인 '천비'를 만들어 3억 9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황 모 씨와 권 모 씨를 적발하고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이 제품을 위탁 생산한 네오고려홍삼 대표 김 모 씨와 총판업자 주식회사 리지스 김 모 씨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황씨는 권씨로부터 동물용 염증억제제와 교감신경흥분제, 항생제를 공급받아 가시오가피 등 한약재와 섞은 후 식품업체인 네오고려홍삼에 넘겨 '천비' 제품 총 2만 2천684포를 제조했습니다.

<강나연 / melotu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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