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최근 완료
충청남도가 외부 전력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자체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는 탄소중립 공공건물 구축했습니다.
도와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습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첫 대상으로 추진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전력을 자체 생산해 소비할 수 있는 40㎾급 고정형·건물일체형태양광 설비를 옥상에 설치했습니다.
또 건물 외부 단열재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창호를 고성능으로 교체해 냉난방공조와 공기순환기를 고효율 설비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태양광에너지 4290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높아지면서 지난 4월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5543kWh)의 58.9%에 그쳤습니다.
도는 2030년까지 공공 건물·차량 배출량을 2018년(10만 6383톤) 대비 40%(6만 3830톤)로 감축해 2045년에는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