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하이 엑스포, 오늘 개막식
입력 2010-04-30 08:03  | 수정 2010-04-30 12:24
【 앵커멘트 】
내일(1일)부터 중국에서 '2010 상하이 엑스포'가 5개월간 열립니다.
'세계 경제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엑스포는 오늘(30일) 저녁에 개막식을 가집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일(1일)부터 지상 최대 규모의 경제 축제가 중국 상하이에서 5개월간 열립니다.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를 자랑합니다.

여의도 면적의 60%에 육박하는 대회장 면적과 우리 돈으로 약 4조 6천600억 원에 달하는 투자자금은 이전 박람회 규모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또, 192개 국가가 참가하고, 관람객은 최대 1억 명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1851년 영국에서 런던박람회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국들은 중국의 13억 인구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전시관을 꾸미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관은 중국관을 제외하고 국가관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 아름다운 빛깔과 자모를 본뜬 독특한 외관 덕분에 현지 언론이 뽑은 '가장 가고 싶은 국가관' 5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북한도 사상 처음으로 엑스포에 참가해 '번영하는 평양'을 주제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 엑스포는 오늘(30일) 저녁 개막식을 열고 184일간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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