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낮 금은방 강도 하루 만에 검거
입력 2024-05-02 15:46  | 수정 2024-05-02 15:50
A 씨가 금은방 업주와 실랑이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 사진 = MBN
바로 옆 동네 모텔서 발견…경찰에 혐의 부인
강원 춘천 한 금은방에서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가 하루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10시 25분쯤 춘천시 퇴계동 한 모텔에서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어제(1일) 오후 4시 50분쯤 춘천시 운교동 한 금은방에서 헬멧을 쓰고 나타나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금은방 업주와 몸싸움을 벌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건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했고, 바로 옆 동네에서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경찰에 붙잡힌 뒤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친 주인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의 신원과 범행 동기, 장물 처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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