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동역 한복판서 역주행 사고…'급발진 주장' 추돌
입력 2024-04-26 07:00  | 수정 2024-04-26 07:17
【 앵커멘트 】
서울 명동에서 대리기사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충남 논산에서는 SUV 차량이 주차된 차들을 연이어 추돌하며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태웅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명동역 한복판에서 대리기사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 사고를 내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소리가 너무 커서 폭발 사고가 난 줄 알았어요. 역주행한 차가 택시 두 대를 받고 있었고, 택시 한 대가 인도로 올라왔고…."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출동한 경찰이 상황을 수습하고 있지만, 차량 3대를 치우려다 보니 도로 일대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역주행 배경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멈춰 있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다른 차들을 연이어 들이받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남 논산의 한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거주민이 집 안에서 불을 피우다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1명이 다쳤고, 주민 1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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