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1,510억 원…10분기 만에 반등
입력 2024-04-25 16:58  | 수정 2024-04-25 16:59
LG생활건강 로고 / 사진 = LG생활건강
매출 4분기 만에 반등
영업이익 10분기 만에 반등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 7,287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사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했습니다.


사업별로 생활용품(HDB)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화장품(Beauty)과 음료(Refreshment) 매출이 모두 늘면서 전사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생활건강은 특히 화장품(Beauty) 사업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광화문빌딩 / 사진 = LG생활건강

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4년은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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