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현택 "'경찰 수사'받는 의대생, 의협이 철저히 보호"
입력 2024-04-25 11:38 
사진=연합뉴스
SNS에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들면 파국" 으름장
의대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에 대해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들면 파국"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다른 의대생들의 수업 불참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한양대 의대생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한양대 의대 사무실을 찾아 학생회 명단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임 회장은 어제(24일) SNS에 "어제 사회수석이 수사 의뢰했다는 의대생과 연락이 됐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철저히 보호할 테니 안심하라고 했다"며 "만약 정부가 의대생들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뿐이란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집단 행동 참여 강요 사례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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