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양국제꽃박람회 내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4-04-25 09:20  | 수정 2024-04-25 09:59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최대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내일(26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행사장 총면적이 24만㎡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추성남 기자가 먼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호수를 따라 형형색색의 꽃길이 펼쳐졌습니다.

5월에 피는 장미는 벌써 아름다운 향기를 뽐내고, 매혹적인 튤립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꽃들이 만개했는데, 이상 고온이 개화 시기를 앞당긴 겁니다.

주최 측은 시든 꽃은 뽑아 내고, 추가로 꽃을 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유정 / 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본부장
- "만개한 꽃, 시든 꽃을 교체하려고 많은 꽃을 미리 준비해놨고요. 전문 인력이 투입돼서 꽃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지구환경과 꽃입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행사장 입구엔 지구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혹등고래를 꽃으로 만든 대형 조형물을 전시해놨습니다."

행사장 총면적은 24만㎡,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인터뷰 : 이동환 / 경기 고양시장
- "세계적인 화훼 예술과 산업까지 한번에 만나 볼 좋은 기회입니다. 지난 박람회보다 더욱 특별하고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박람회는 내일(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입장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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