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합성 아냐?"…파주서 간장게장 먹는 마이클 패스벤더
입력 2024-04-24 17:07  | 수정 2024-04-24 17:08
식사하고 있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나홍진 감독/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마이클 패스벤더-나홍진 감독, 신작 'HOPE'로 인연

영화 '엑스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미국 유명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경기도 파주의 한 간장게장 식당에서 포착돼 화제입니다.

오늘(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나홍진 감독이 파주 소재 간장게장 식당에서 간장게장과 꽃게탕을 먹고 갔다는 글이 퍼졌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나홍진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손으로 간장게장을 먹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거 합성 아냐? 마이클 패스벤더가 간장게장을 먹는다고?", "잘 먹으니 기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마이클 패스벤더는 나 감독의 신작 영화 ‘HOPE(가제)에 캐스팅 됐습니다. 두 사람은 패스벤더의 한국 방문 일정 중에 만나 함께 식당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영화 ‘HOPE는 나 감독이 지난 2016년 곡성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입니다.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패스벤더를 비롯해 알리시아 비칸데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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