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미화·김윤 당선인, 민주 합류하기로…민주당 171석 된다
입력 2024-04-24 16:38  | 수정 2024-04-24 16:43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김윤 당선인 / 사진 = 더불어민주연합 제공
조국혁신당 교섭단체 구성 '희박'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 중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됐던 서미화, 김윤 당선인이 민주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연합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미화, 김윤 당선인과 시민사회 측은 오늘(24일) 회의를 열어 두 당선인이 최종적으로 민주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미화, 김윤 당선인과 시민사회 측은 내일(2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합류 이유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인 8명은 민주당에 흡수됐으며 나머지 6명 중 4명은 각자 당으로 돌아갑니다. 진보당 몫 정혜경·전종덕 당선인 2명과 용혜인 새진보연합 1명, 한창민 사회민주당 1명입니다.


관심은 시민사회 몫 당선인 2명, 서미화 당선인과 김윤 당선인에 쏠렸습니다. 이들 거취에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가 되느냐 마느냐가 달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 2명이 민주당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조국혁신당이 군소정당 또는 무소속 의원들과 연대해 공동 교섭단체를 꾸리는 방안은 현재로선 어려워졌다는 해석입니다.

민주당은 시민사회 몫 당선인 2명을 흡수하면서 지역구 161석에 비례대표 10석까지 모두 171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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