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국 비 내리고 '쌀쌀'…한낮에도 바람 강해
입력 2024-04-24 07:33  | 수정 2024-04-24 07:34
서울에 내리는 비(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

수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대기가 일시적으로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지름 5㎜ 미만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비는 전라권은 오전에,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서해5도, 강원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에 5∼2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는 5㎜ 내외입니다.


오늘은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세종 12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울산 11도 △창원 13도 △제주 1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세종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울산 19도 △창원 21도 △제주 20도 등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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