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만취해 흉기 휘두르고 도망친 남성…1시간여 만에 검거
입력 2024-04-23 09:08  | 수정 2024-04-23 10:51
서울 강북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술에 취한 채 흉기를 휘둘러 지인의 손을 베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1시간 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2일) 밤 9시 4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지인과 시비가 붙은 끝에 30cm가 넘는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인의 오른쪽 손가락을 벤 뒤 그대로 도망쳤다가, 근처의 고시원에서 1시간 20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 janm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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