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개최하자"
입력 2024-04-23 09:18  | 수정 2024-04-23 09:2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 전 야권 대표들의 만남을 공개 제안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22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전주에 오는 길에 윤 대통령과의 회담 준비 소식을 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 이 대표께 정중히 요청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회담 전에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총선 민심을 담은 법률과 정책에 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 대표가 범야권 대표로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민주당은 175석이 아닌 범야권의 192석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며 감히 말씀드리지만, 이 대표는 이제 192석의 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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